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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광주

광주시, 호남권역 최초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시행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

 

광주시가 호남권역 최초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고양이를 입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펫보험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질병치료비 등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시행되는 것은 호남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으로, 1년간 유기동물 펫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펫보험에 가입하면 입양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60%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전담 보험회사를 선정해 이르면 2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1월에 입양한 시민도 2월부터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한다. 1년치 보험료가 평균 1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200여 명의 반려가족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연령이 불분명하고 질병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해 건강한 입양 문화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매년 3,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유기동물 비율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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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민ㆍ관 전문가 머리 맞댄다"

  • 펫보험 부진, 냉정한 평가와 합리적 해결책 도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 포스터

 

새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펫보험 활성화'가 발표된 이후, 반려인뿐 아니라 보험업계 그리고 반려동물 업계 모두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간 부진했던 펫보험 시장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성숙한 반려문화정착과 동물진료비 부담 완화 위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 정부가 내건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꼽으면 △ 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지원으로 보호 수준 향상 △ 동물학대 및 개물림사고 방지 제도 강화 △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 △ 반려동물 등록 △간편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 추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펫보험 활성화가 선정되면서 많은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양육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 펫보험의 활성화와 의료비 완화까지는 저조한 동물 등록률 개선, 진료 항목과 행위 표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허은아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 시행 등 동물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실질적인 시행 방안과 그 범위를 조절함에 있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며, 이번 토론회가 그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주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공동 주최로 참여함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완화와 펫보험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정책 의지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심준원 한국반려동물보험연구소 소장 겸 펫핀스 대표가 발제를 맡았으며, 백영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희선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사무관,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주병권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부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펫보험을 둘러싼 근본적 부진 원인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백영호 회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동안은 펫보험을 둘러싼 구조적인 문제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면,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등이 개정되고 현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바탕돼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쫑이와 몽이, 두 반려견의 엄마인 허은아 의원은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 국회 내 반려동물 기르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모임인 '펫밀리'를 결성하고, '2021 펫페어'에 참여하는 등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1대 국회 최초로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공시법'을 발의하고 본회의 통과를 이끌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반려동물 의정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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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야호펫 단상] 반려동물 보험, 펫보험 정보에 대한 접근 용이성

펫보험 관련 정보는 쉽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펫) 보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터넷으로 한참을 검색해도 펫보험에 관해 똑부러지게 설명해주는 곳이 없다. 

 

뉴스에 나온 기사와 블로그에 나온 포스트 등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각 손해보험사 홈페이지에 방문했는데, 판매 중지된 보험도 있고, 모바일 전용 보험도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도 펫보험이 소개된 상세페이지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펫보험을 판매한다는 뉴스 기사와는 달리 해당 홈페이지에는 관련 펫보험이 없는 곳도 있다.

 

펫보험 페이지를 찾기가 이렇게 어렵다면, 반려인들 역시 펫보험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펫박람회에 가야만 펫보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보험'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고, 쉽게 설명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더군다나 익숙하지 않은 펫보험이라면 더욱 쉽게 설명을 들어야 반려인들은 이해가 될 것이다. 

 

1시간 넘게 인터넷 검색을 하며, 찾아낸 펫보험 페이지가 아래와 같다. 펫보험에 대한 접근성이 이렇게 떨어진다면... 글쎄, 과연 펫보험은 반려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까.

 

 

펫보험의 종류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전연패를 거듭해 온 펫보험의 발자취... 펫보험을 찾기 위해 온라인으로 검색하다 보니, 그 해답으로 '고객과 만나는 접점에서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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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연세대-젠아이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 유전체 기반 ‘개인 인증키’ 개발

  •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유전체를 분석해 펫보험 가입시 적용 예정

 

젠아이디가 연세대와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기반 ID 시스템 개발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젠아이디(대표 정윤경)는 연세대와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기반 ID 시스템 개발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젠아이디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DNA 서열 활용 보안인증 기술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국회의 공인인증서 폐지로 새로운 보안인증 수단이 필요한 시점에서 생물학적 서명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 정보 DB를 구축하고 식별인자 분석 및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공인인증서와 ID, PW 방식의 무결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다.

 

투명 OLED의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 아데닌(A) 기반 4진법 암호 체계는 투명 OLED의 R(레드), G(그린), B(블루), W(화이트) 색상을 혼합해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이전 ID와 PW 조합의 암호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총 6GB 이상의 컨테이너형 암호 사슬 구조로 여러 장의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SNS 아이디, 패스워드 등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블록체인의 256비트 암호 체계 아래에서 암호를 잊어버릴 경우 거래 내역을 복구할 수 없는 문제도 이번 연구용역의 DNA 보안 인증 기술을 통해 개인 신분이 확보된 상태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

 

젠아이디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유전체를 분석해 펫보험 가입 시 △DNA 기반 동물 ID로 펫 전용 보험금 청구 △유전자 분석을 통한 유전병, 질환, 학습 능력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펫카드 내 IC칩 메모리 공간을 활용해 펫 가족의 유전자 정보에 따른 약물 부작용 정보, 유전병 정보, 질환 등을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결합하면 펫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할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는 2009년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유전체 진화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한 유전체 전문가다. 2009년 한국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온빛상, 2018년 한국미생물학회 학술대상,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젠아이디는 연세대와 이번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무결성 유전체 기반 ID 사업에 새로운 K-바이오의 트렌드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인 젠아이디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의 인증을 취득했으며 특허청이 주관하는 IP나래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젠아이디 개요

젠아이디는 DNA 마커 기반 개인화 ID 개발을 통해 ‘플랫폼용 One I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인 투명 OLED 기반 ‘Color Code ID’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펫보험용 ‘Pet ID 개발’, 펫 DNA 분석을 통한 펫 전용 바이오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와 결합한 헬스사업 분야는 연예인 필라테스로 유명한 ‘문지숙 필라테스와 바이오매트’를 출시했고 콘텐츠 플랫폼인 ‘문지숙 필라테스 바이오 매트 유튜브’, DNA 정신 치료 프로그램을 음악으로 치료하는 ‘뮤시아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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