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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예천

예천군, 도청 주민을 위한 치유농업 생활원예 체험 교육 진행

  • 제철 꽃을 이용한 코로나19 극복 원예 테라피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경북광역본부 황만석 기자

 

예천군이 도청 주민을 위한 치유농업 생활원예 체혐 교육을 진행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도청 신도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치유농업 생활원예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치유농업 생활원예 체험 교육은 도청 공동주택 새집증후군과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제철 꽃 바구니 만들기 ▲실내공기정화식물 이용 접시정원 만들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원예소득팀(☎054-650-815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신청으로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으로 도청 신도시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과 제철 꽃을 이용한 원예 테라피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 해소, 심리 안정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효열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원예에 대한 건전한 취미활동과 새로운 가치인식을 부여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교육 중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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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건립... 경북 치유농업의 메카로

  • 경북농업기술원, 내년부터 2년간 10억 투자... 치유농업 서비스 주도
  • 농업의 치유적 기능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농가소득 증대 기대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경북광역본부 황만석 기자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건립한다

 

경상북도는 농업자원을 활용해 치유․힐링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산업화를 위한 치유농업센터를 전국 최초로 유치했다.

치유농업센터 건립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연구 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지난 3월에 제정하고 9월에 전국 사업량 1개소로 국비사업으로 공모했으며, 경상북도가 1위로 선정되어 사업이 확정됐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으로 치유농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지원, 치유컨텐츠 개발, 치유효과검증, 학교․보건기관과 치유농장의 1:1 매칭 등으로 차별화된 치유농업 서비스를 주도하게 된다.

경북치유농업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대구시 북구 동호동 소재)에 건립될 예정이며, 이곳은 주변에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치유농업 접목이 용이하고 도시고속철도 3호선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또한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20여만 인구가 상주하고 있어 도시민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치유농업센터에는 치유과학실, 교육장, 치유카페 등 중심역할을 담당할 치유농업지원센터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실, 정원, 텃밭, 동물사육장 등 직영 치유농장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의사, 한의사, 심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과 연계한 대상자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치유효과를 높이는 한편, 신규 국가자격증인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으로 인증 받아 치유농업 인력풀 구축, 치유관광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과중한 스트레스 등으로 국민 치유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의 치유기능을 활용한 산업화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유치를 계기로 경북을 치유농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97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해 평균 4천5백만원의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곤충 및 원예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장을 육성해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농가형 치유프로그램 개발, 농촌 치유마을 조성 등 다양한 치유농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치유농장 역량강화교육, 경북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MOU 체결, 농촌체험홍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농업-보건 분야 협업을 통한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 1:1매칭 치유프로그램을 경주, 영덕 등 5개소에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치유농장, 치유마을, 치유카페 등 치유관련 사업 확장으로 2025년까지 총 70여억원을 투자해 치유농업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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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고양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지원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구리본부 정용득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3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총 12회 지원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이번 사업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보건복지부가 치유농업과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대상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고양시 각 구별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대상자 및 가족 10명씩을 4개 치유농장과 연계해 향기치유 꾸러미 만들기, 율마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치즈고추장 만들기, 다육식물 모듬 만들기 등 각 4회씩 다채로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일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전통 메밀국수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은 "자연 속 전통과 어우러진 농장에서 허브향기를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고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계셨던 부모님이 날씨가 시원한 가을에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지난 8월 치유농업-치매안심센터 연계를 위한 협의회를 거친 후 8월말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추석이후 추진하게 됐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생활의 기쁨을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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