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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창녕

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 영하 10℃ 우포따오기 생존전략은?

우리 곁으로 찾아온 우포따오기, 우포따오기는 겨울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 이글에서는 우포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를 담은 영상 2편을 소개한다.

 

한편은 창녕군청 우포따오기과의 '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 다른 한편은 유튜브 채널 '귀촌피라미'의 '영하 10℃ 우포따오기 생존전략'이다. 

 

영하 10℃의 날씨, 우포따오기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동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편집자 주 -


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

- 창녕군 우포따오기과 -

 

 

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

 

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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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먹이사냥
처절한 야생의 흔적
따오기의 혹독한 겨울나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새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먹이를 사냥하고 있는데요
경계심도 놓치지 않습니다.
따오기는 보통 논이나 하천에서 먹이사냥을 하는데요
겨울철 하천에서는 붕어와 같은 작은 물고기나
우렁이, 새우 등을 사냥해 먹습니다.

따오기 부리 끝에는 촉각이 발달하여
땅을 콕콕 찌르며 부리로 먹이를 탐지해요
하천의 수질이 좋을수록 먹이는 풍부해지고
많은 야생 조류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서로 먹이경쟁이 치열하여 간혹 뺏기기도 하고

아이고...
호시탐탐 노리는 포식자들의 위협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ㅜㅜ
(왜가리의 폐사 현장... ㅜ)
(또 다른 폐사현장...!)
(따오기가 아니라 다행ㅇ..ㅣ다)
하지만 따오기는 꿋꿋이 먹이를 사냥하고흐
생존해 나갑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따오기

따오기는 꽤나 우리와 가까이 지내고 있어요~
만약 우리 동네에 따오기가 찾아왔다면!
따오기를 위해서 전화 제보 부탁드립니다*^^*

055) 530-1585
창녕군청 우포따오기과

은빛 여인이 걸어가는 그곳은? 영하 10도 따오기 생존전략

- 귀촌피라미 -

 

 

영하10도 살얼음속으로 부리를 쑤셔 넣는 따오기 생존전략 [귀촌피라미]

 

영상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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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9일 영하 10℃에 가까운 혹독한 날씨에 우포늪을 방문했습니다.

얼음판 위에서 먹이활동하는 모습들이 안타깝습니다. 물이 얼어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얼음으로 덮여 먹이를 낚아채지 못하는 1월에 따오기만의 생존전략은 없는 것일까요? 설명절 다음날 24일은 영하 16℃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는데, 우포늪 생태계는 안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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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창녕

창녕군, '2023년 우포따오기 서포터즈' 모집

'우포따오기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창녕군은 개인 블로그, SNS를 통해 우포따오기와 창녕 생태 관광 정보를 홍보할 우포따오기 서포터즈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1년 동안 따오기 복원, 야생방사, 야생 정착 등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한 글이나 우포따오기와 연관된 창녕의 생태 관광 정보를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나 SNS에 게시해 우포따오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고 있는 성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서는 전자메일(bambi040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혜택으로는 ▲월 1회 활동비(50,000원) ▲우포따오기 서포터즈 위촉장, 서포터즈증 지급 ▲반기별 활동 우수자 시상 및 상품권 증정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우포따오기과 따오기서식팀(☎055-530-158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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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 성료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움

창녕군은 21일 경화회관 및 우포늪 일원에서 '2022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습지가 꿈꾸는 미래, 우포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올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4주년을 맞이한 창녕우포늪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100여 명, 오프라인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습지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우포늪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우포늪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창녕우포늪 국제심포지엄 행사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한 내용을 반영해 우포늪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우포늪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지구온난화와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우포늪의 보전, 그리고 다양한 활용을 위한 개발을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갈 것인가라는 점이 주요 화두가 됐다.

 

우포늪

기후 위기 상황에서 습지가 가지는 중요한 가치와 보전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고 더불어 현명한 이용을 통한 습지의 활용 부분에서도 행정기관,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서로 의논하고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이 '우포늪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우포늪이 세계적인 습지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션1에서는 '습지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주제로 영국 습지 전문가 매튜 심슨(Matthew Simpson)이 '습지 보전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우영 국립생태원 생태계서비스팀장이 '한국의 습지보호지역 생태계서비스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으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서승오 센터장이 '습지 생태계보전과 생태관광'을 강연주제로 습지생태관광에서 습지방문자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우포따오기

세션2에서는 '철새보호는 우리의 약속, 다시 비상하는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홍콩 출신 일본 야생조류협회 및 일본조류연구협회 소속의 심바 찬 (Simba Chan)이 '철새보전 국제협력의 중요성 및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대만 관두자연공원의 넬슨 챈 (Nelson Chen)은 '관두자연공원의 참여형 조류 모니터링 및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군 우포따오기과 김성진 주무관이 '한국의 따오기 복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세션1, 세션2에서 발표를 맡은 강연자들이 창녕우포늪의 보전과 이용, 철새 보호와 따오기 복원, 그리고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폐회식에서는 군에 거주하고 있는 미래 세대들이 함께 환경, 기후, 탄소중립 등의 해결을 위해 생태계의 보고인 창녕우포늪 생태 보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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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창녕

우포늪 출렁다리, 산밖벌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우포늪 숨은 명소

우포늪 출렁다리

 

람사르습지의 도시 창녕! 

 

'우포따오기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지난 3월 우포늪에 방문했지만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4월에 방문한 우포늪, 이번에는 따오기를 만날 수 있을까.

 

오늘은 우포늪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산밖벌에 있는 '우포늪 출렁다리*'를 보러 출발한다.

* 2016년 4월에 일반인에게 오픈되었고,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와 이방면 옥천리 토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길이는 약 99m, 보행 폭은 2m다.

 

 

'우포늪 출렁다리' 가는 길에 세워진 안내표지판

 

숙박을 했던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관계자분께 산밖벌 가는 길을 문의하니, 자세히 알려준다.

 

관계자분이 알려주신 길을 따라 이동... 산밖벌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우포늪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또 건널 수 있다는 점이 '우포늪 출렁다리'의 매력이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우포늪 출렁다리 모습

 

산밖벌(복원습지) 안내

 

출렁다리가 보이고, 다리 앞에 도착하니 '산밖벌(복원습지)'에 대한 안내문이 보인다. 

 

산밖벌 (복원습지)
예전의 늪을 메워 농경지로 조성한 곳을 2017년 습지로 복원하였습니다.
습지란 물에 젖어 있는 땅, 물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ㆍ식물의 생태를 조절하는 주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물도 아니고 뭍(땅)도 아닌 지역'을 의미합니다.
이런 습지는 새들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면적 192,250㎡ (탐방로 둘레 2.8km)

 

물에 젖어 있는 땅, '물도 아니고 뭍도 아닌 지역'을 습지라고 하는구나!

 

출렁다리를 건넌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며,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우포늪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주변 풍경

 

출렁다리 아래로 우포늪이 보인다. 이렇게 가까이서 우포늪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물에는 무리지어 떠있는 새들도 보이고, 그 가운데 덩치 큰 새 한 마리도 보인다. 혹시 '따오기'가 아닐까 싶어 유심히 봤는데, 따오기 하고는 조금 다르게 생긴 새다. 

 

출렁다리 총 길이가 99m라고 하는데, 주변을 보면서 건너니 금방 반대편에 도착한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면서도 우포늪과 출렁다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다.

 

 

건너편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 바라본 풍경

 

다리를 중간쯤 건넜을 때, 새 두 마리가 날아갔다. "따오기?"였으면 좋겠는데, 따오기는 아니고 회색을 띤 새들이다. 

 

출렁다리 입구에 보이는 우포따오기 조각품... 우포늪의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한아름 선물해준다.

 

 

우포늪 풍경

 

출렁다리를 왕복한 후 우포늪의 모습을 촬영한다. 물 위에 떠있는 새들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들린다. 

 

4월에 만난 우포늪, 이번에도 '우포따오기'는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따오기 살아가는 자연환경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산밖벌에 있는 '우포늪 출렁다리'는 우포늪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창녕 우포늪의 숨은 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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