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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Boys & Girls Clubs of America',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분야 유급 인턴십 기회 제공

'Boys & Girls Clubs of America'가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oys & Girls Clubs of America(이하 '보이스 앤 컬스 클럽')은 밴필드 펫 하스피털(Banfield Pet Hospital®(이하 '밴필드')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oys & Girls Clubs of America 및 Banfield Pet Hospital® 정보


Boys & Girls Clubs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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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동안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했다. 클럽은 방과 후에 매일 돌보는 성인 멘토, 재미와 우정, 영향력이 큰 청소년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700개 이상의 클럽이 클럽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43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클럽은 전국의 도시, 마을, 공공주택 등에 있으며, 전 세계 미군 시설에 있는 제휴 청소년 센터에서 군인 가족에게 봉사한다. 본부는 애틀란타에 있다. 

 

* 웹사이트 : https://bgca.org/


Banfield Pet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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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워싱턴 D.C.와 푸에르토리코 42개 주에 1,000개 이상의 일반 동물병원을 두고 있는 예방 수의학 치료의 선구자이다. 

 

3,600명 이상의 밴필드 수의사가 연간 30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에게 고품질 수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ars Veterinary Health 브랜드 제품군의 일부인 밴필드는 반려동물이 우리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A BETTER WORLD FOR PETS®'라는 목적에 전념하고 있다. 

 

* 웹사이트 : https://www.banfield.com/


보이스 앤 걸스 클럽과 밴필드는 밴필드 수의사들과 공인 동물보건사들의 경력 여정을 공유하고, 직업과 관련한 12개의 클럽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호기심을 확장하고, 수의학 업계 경력 관련 의미있는 체험을 하게 되며, 미래의 성공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보이스 앤 걸스 클럽 회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 Kenan Thompson

 

이러한 행사를 시작하기 위해 밴필드의 리더와 수의 전문가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Kenan Thompson의 도움으로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이 수의학 분야를 고려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밴필드의 'NextVet'을 소개받았다. 이 인턴십은 전국의 15명의 고등학생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유급 인턴십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병원 팀의 정보와 수의학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쌓는 방법 등에 대해 청소년들이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Kenan Thompson은 장편 영화에서 수의사를 연기한 경험을 바탕으로 밴필드의 'NextVet' 출시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놀라게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수의학 전문가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었다.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의 관계자는 "밴필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럽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실습 경험을 제공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수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인턴십에 대한 접근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을 고려할 때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밴필드는 청소년들에게 유급 인턴십 경험을 제공했다

 

밴필드는 '미국에서는 약 7천5백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2030년까지 필요한 수의학 진료를 받지 못할 수 있으며, 그 중요한 요인은 수의학 전문가 부족이다'라고 2020년 연구에서 밝혔다.

 

밴필드 관계자는 "보이스 앤 걸스 클럽과 협력하여 학습 여정의 다음 단계를 찾고, 수의학의 미래를 고려하면서 전국의 학생들과 연결되어 영감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청소년들이 첫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경력을 추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회와 취업 준비 간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클럽에서의 경험은 청소년들을 관련 학습 기회에 참여시키고, 다양한 직업 기회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도록 한다.

 

밴필드와 보이스 앤 걸스 클럽간의 파트너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www.bgca.org/about-us/our-partners/banfield-pet-hospital을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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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 동물실험과 유기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한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

 

11월 14일(토),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이 서울대학교와 고양이정원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오산지역 일반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 분야별 조기 진로선택지원 프로그램이다.

 

펫케어과(주임교수 이동현)는 2019년부터 시작되었고, 올해는 오산 성호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반려동물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펫케어과 수업이 9월부터 시작되었고, 펫케어과는 이론 수업과 함께 현장체험 학습으로 연암대학교, 애니멀컴패니언, 한국애견협회, 스타독엔터테인먼트 등을 방문했었다.

 

지난 토요일의 현장체험 학습은 '동물실험'과 '유기동물'을 주제로 진행했는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동물실험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고양이정원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물실험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서울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인 노상호 교수로부터 동물실험에 대해 소개받은 후, 동물실험실을 직접 견학했다. 견학간에는 안나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 겸임교수와 동물실험실 공경환 연구원 등이 설명과 함께 도움을 주었다.

 

노상호 교수로부터 동물실험에 대해 소개받고 있는 학생들

 

동물실험실을 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동물실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주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물실험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는 것은 앞으로 '동물실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동물실험실을 견학한 한 학생은 "동물원 사육환경에 대한 논문을 준비중인데, 연관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필자 역시 동물실험실을 직접 견학한 것은 처음이다. 동물실험에 대해 추상적이면서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견학을 통해 해소되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체험은 이처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 편집자 주 -

 

서울대를 비롯하여 동물실험시설이 있는 곳은 의무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게 되어있으며, 모든 동물실험계획서는 본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수행할 수 있다.

 

 

가을, 자연, 그리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

 

 

고양이정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현장체험 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점심 식사 후 고양이정원으로 향했다. 고양이정원은 국내 최초 야외형 고양이카페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대부분이 유기묘이다. 

 

토요일 오후, 고양이정원은 고양이들을 만나기 위해 온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그리고 찾아온 손님들과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도 된다는 듯 고양이들이 한가로이 거닐고 있었다.  

 

 

한가로이 주말 오후를 즐기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그래서 유심히 카페를 둘러보면 이곳저곳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은 대부분이 유기묘입니다… 고양이 꼬리를 살펴보면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정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박서영 대표

 

펫케어과는 작년에도 이곳 고양이정원을 방문했었다. 1년이 지나고 작년 선배들의 기억에는 이곳 고양이정원이 가장 뚜렷하게 남았나보다. 학생들은 견학장소 0순위로 고양이정원을 꼽았다. 유기묘에 대한 설명도 좋았지만, 고양이를 만져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은 힐링이 되는 듯 했다.

 

주말 오후 도심의 교통이 원활했으면 고양이들과 좀더 오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1시간 여의 고양이정원 견학이었지만, 학생들이 체감하는 시간은 30분도 안된다고 말을 했다. 1시간의 시간을 30분처럼 느끼게 하는 것... 이것 역시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힘일 것이라 생각한다. 

 

 

글을 맺으며

 

꿈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현장을 체험해 본다는 것! 고등학교 학창시절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환경은 아닐 것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도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 신청한 학생도 있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었든, 학생들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 소개받고 현장도 견학하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그려볼 것이라 생각한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진로선택 뿐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토요일, 학생들은 '동물실험'과 '유기동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두 주제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현장에서 만난 동물들과 사람들을 떠올리며 두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할 것이다.

 

... 여기까지가 기성 세대의 생각이고, 아마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의 답을 제시하기도 하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지도 모른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조기 진로탐색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더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리라 생각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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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안성

강아지 이해와 교육 체험장, 안성 '애니멀컴패니언'

9월 19일(토),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이 학교 밖 체험활동, 진로탐색 일환으로 애니멀컴패니언을 방문했다. 

 

 

애니멀컴패니언 권오윤 대표

 

애니멀컴패니언(대표 권오윤)은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강아지 이해와 교육 체험장이다. 

 

 

애니멀컴패니언의 모습

 

강아지 이해와 교육 체험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동행교사 등 22명이 참여해 펫시터 체험, 도그 워커, 생명존중과 인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권오윤 대표는 “학교의 오프라인 등교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과 동물보호 인식을 심어주는 동물보호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같은 생명체라는 것을 깨닫고 생명 존중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체함하고 있는 학생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안전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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