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청춘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진 남이섬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2023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이달 10일부터 2주간 매주 토, 일요일(10~11, 17~18일)에 펼쳐진다.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청춘 뮤지션들이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버스킹 축제로 남이섬의 대표적인 초여름 축제 중 하나다. 올해의 부제는 우리 모두가 청춘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로 정했다.
올해 참여하는 뮤지션 10팀은 역대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뮤지션들 중에 선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첫째 주에는 ▲조문근 밴드 ▲미지니와 햇바라기 ▲사운드힐즈 ▲오씰 ▲발라듀엣이 문을 열고, 둘째 주에는 ▲오리엔탈쇼커스 ▲3.14 ▲정예원 ▲HeMeets(히미츠) ▲세자전거가 무대에 오른다.
남이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길, 경포정, 자유무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남이섬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를 담당하는 재단법인노래의섬 관계자는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남이섬을 무대로 개성 넘치는 청년 뮤지션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며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관객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축제의 취지를 전했다.
재단법인노래의섬은 2015년 '모여라 버스커-릴레이 숲속 콘서트'로 시작해 현재는 특색 있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남이섬은 비단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 물살을 가르며 청평 호반 일대를 일주하는 모터보트, 오리배, 노 젓는 보트
▲ 더위를 날리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수상 액티비티
▲ 가족ㆍ친구ㆍ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남이섬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이크 라이딩
▲ 안전하면서도 스릴 있어 장애인ㆍ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동력 친환경 숲 놀이 기구 트리코스터
▲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연결된 와이어로프를 이동하는 숲속모험놀이터 트리고
▲ 80m 높이에서 북한강을 가로지르며 하강하는 짚와이어
▲ 도자ㆍ유리 공예 체험이 가능한 공예원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및 기타 체험,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홈페이지와 대표전화(031-580-811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