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호텔에 아름다운 서점, '아크앤북'이 있다.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바로 옆에 서점이 있단다. 그리고 서점에 반려동물 서적도 있단다. '그래?' 지인의 그 말에 성큼 서점으로 걸음을 옮긴다. 둥근 모양을 뜻하는 말 '아크', 그래서인지 아크앤북 입구 역시 상단부가 동그랗다. 입구 좌우로 책이 진열되어 있어 이곳이 서점임을 알려준다. 서점에 들어가는데 마치 전시회를 보러 온 것 같다.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직원을 만나고, 조금 안으로 들어서니 산타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아준다. 코로나19로 예전과는 사뭇 다른 성탄절이지만, 이곳 아크앤북에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지점장은 "이곳은 다른 지점과는 달리 저희들만의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마을의 가게들이 전시 공간이 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모이는 곳 지난 (’19년) 4월 21일(일), 선유마을 고양이축제에 다녀왔다.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고양이 플리마켓이 열려 20여 팀의 작가들이 참여를 했었다. 지난 글에 플리마켓의 현장을 소개했었고, 이번 글에서는 선유마을 고양이축제에 참가한 업체들을 소개한다. 축제에는 22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일요일 오후 늦게 방문해서였을까, 그중 몇몇 업체만 방문할 수 있었다.향기파는 책방 프레센트14 ‘선유도역에 위치한 독립서점 프레센트 14는 책과 책방주인이 직접 조향한 향이 준비된 공간입니다. 책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주제의 향은 지금까지 총 10여 가지가 소개되었고, 여러 출판사, 서점들과 새로운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고양이 관련 핸드메이드 작가 20여 팀 참여, 따스한 봄 가족과 연인과 선유마을로 떠나보자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가 (’19년)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봄 햇살 가득한 4월의 주말, 고양이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선유마을을 방문했다. 플리마켓은 4월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거리이고, 고양이 관련 핸드메이드 작가 20여 팀이 참여하고 있다.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선유도, 고양이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만나는 고양이 작가들의 예술작품… 그 모습 화면에 담아본다.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거리 뒤로 어린이들이 그린 예쁜 고양이 그림들이 전시..
녹색교육센터(센터장 정미경)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이 11월 말 와숲 활동을 끝으로 올해의 와숲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와숲’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 및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영역의 사업이다. ‘와숲’은 6월 망종 절기부터 시작한 와숲 하반기 활동은 11월 소설 절기에 끝을 맺었다. 초여름부터 겨울까지 숲을 탐험하며 숲에 사는 생명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녹색교육센터 2020 절기따라 자연따라 숲에서 놀자! ‘와숲’ 활동 영상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
종이 없는 작가 등용문으로 3차례 등단지도 후 당선자 결정 수필 부문 심정자(77세·인천문인협회) ‘애완견 둘리’ 당선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2020년 마지막 작가 등용문으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제40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작품을 인터넷으로 공모해 2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수필 부문에서는 심정자(77세·인천문인협회), 시 부문에서는 이용대(72세)가 당선됐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수필가)은 심정자 수필가에 대해 “수필 ‘애완견 둘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하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진한 감동으로 그려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가 강아지를 원해서 흰색과 갈색 털을 가진 시츄를 분양받고 3대가 10년 동안 사는..
제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의 많은 유기견, 유기묘 친구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했거든요. 수제간식 회사 바잇미의 실질적 대표인 두부의 견생역전 스토리 1. 책 소개 한쪽 눈을 잃은 두부가 두 번째 엄마를 만나 수제간식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 짭짤한 간수로 완성된 두부 한 모처럼 말랑한 견생 이야기 미국 LA 보호소의 유기견에서 수제간식 회사 ‘바잇미’의 최고경영견이 된 두부의 ‘견생역전’ 에세이. 2010년 미국, 길가에 버려진 채 험한 일을 당한 두부는 한쪽 눈을 덜어내는 안구 적출 수술을 받게 된다. 한쪽 눈이 없는 장애견인 데다 유기견인 두부의 첫 번째 이름은 A1128127. 미국에서 유학 생활 중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한 두부의 엄마(저자)는 철창 안에서 안락사만을 기다리던 두부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
증강현실을 보기만 했던 1.0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편집할 수 있어 8월부터 AR 2.0기술이 들어간 ‘애니넥 메모리’ 제품 펀딩 진행예정 AK&홍대에서 열린 펫밀리 페스티발에서, 에이알쿠키가 AR(증강현실) 2.0 기술이 적용된 반려동물 GPS 목걸이를 선보였다. 에이알쿠키 소개 영상 증강현실은 현실(Realiry)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 Augmented) 제공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 현실 기술을 말한다. 이전까지의 증강현실이 사용자가 단순히 보는 1.0의 단계였다면, 에이알쿠키는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는 2.0의 기술을 사용한다. 에이알쿠키가 생산한 GPS 목걸이에는 전화번호, 반려동물 정보 등이..
그낙이와 쿤이씨, 네모 갤러리 '눈앞의 정원'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다 2019년 12월 20일(금)부터 25일(수), 부천 네모 갤러리에서 '눈앞의 정원' 전시회가 열렸는데, 이 전시회의 주제는 '아홉명의 작가가 표현한 자연이 함께하는 일상속 힐링'이었다. 전시회에 그낙그낙 강지혜 작가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접하고, 부랴부랴 네모 갤러리로 향한다. 2016년 10월, 뚝섬 팝아트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난 그낙이... 어느새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3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낙이는 친구 쿤이씨와 함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그낙이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들어왔는데, 다시 만난 그낙이가 너무 반가워... 옆에 놓여있는 방명록을 통해 인사말을 남긴다. 눈앞의 정원... 네모..
콘텐츠가 있는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를 기획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큐레이터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 준비로 한창인 백아영 큐레이터를 고양 킨텍스에서 만났다. 킨텍스하면 박람회때나 들렸던 곳인데, 평일에 방문한 킨텍스의 모습은 여유롭고 평화롭기만 하다. 큐레이터... 최근 일반인들도 이 용어를 많이 접하지만, 사실 좀 어려운 용어이긴 하다. 큐레이터에 관해 쉽게 설명된 문구를 보니,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며 전시회를 기획해요.(커리어넷 주니어 직업정보)"라고 되어있다. 원래 미술용어로 사용되던 큐레이터란 말이, 이제는 미술관, 패션, 푸드, 디지털 큐레이터 등 사회 각계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간혹 큐레이터들을 만날 수 있다. 말로만 듣던 큐레이터를 직접 만났..
부암동 '제비꽃다방'에서 김하연 작가의 운칠기삼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전시회는 2019년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제비꽃다방에 들려 전시회를 감상하고 부암동 주변을 산책해본다. 제비꽃다방은 건물 2층에 있는데, 출입문 입구 우측벽에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들어가기전 입가에 살짜기 미소가 지어진다. 복합문화예술공간 제비꽃다방의 메뉴판 표지이다. "가만히 곁에 앉아 네 얘기에 귀 기울일께", 매주 열리는 공연 정보는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놀러오세요. 이곳 제비꽃다방에서는 매주 공연이 열리고,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도 자주 열린다. 들어가서 입구 우측편 공간에 김하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을 둘러보는데, 아비시니안 고양이 한마리가 전시회에 동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