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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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경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전시회'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전시회' 포스터

 

8월 21일(토), 대구한의대 미술ㆍ치료놀이학과와 반려동물보건학과가 경산시 동의한방촌 야외부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술ㆍ치료놀이학과는 아이들을 위한 '소망인형 만들기 체험', 미술치료 교수의 '펫로스 상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동물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동물교감 프로그램', 전문가가 찍어주는 '반려동물 사진찍기', '반려동물 건강체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ㆍ치료놀이학과에서 진행하는 '펫로스 상담'과 반려동물보건학과에서 진행하는 '동물교감프램그램'에 대한 내용은 전화(053-819-15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주)애니온 등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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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예스24, 고양이 관련 도서 판매 올해도 성장세

  • 고양이 관련 도서 출간 10년 새 2.7배, 올 상반기 판매 성장률 46.5%
  • 스타 수의사 출간부터 펫로스ㆍ길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다양
  • 세계 고양이의 날, 예스24 추천 힐링 고양이 만화 3권

 

올 상반기 고양이 관련 도서 판매가 46.5% 성장률을 보였다

 

예스24는 5일 올 상반기 고양이 도서 판매가 46.5% 성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쉽게 길들여지지 않다가도 어느 틈에 살며시 다가와 보드라운 온기를 나눠주는 인간의 오랜 친구 고양이! 19세기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고양이 열품이 올해도 뜨겁다.

 

 

고양이 관련 도서 출간 10년 새 2.7배, 올 상반기 판매 성장률 46.5%

 

예스24사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분석해 본 결과, 고양이 관련 도서 출간 총수는 10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출간된 고양이 관련 도서는 약 160권으로, 10년 전인 2010년 약 60권과 비교해 2.7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올 7월까지 집계된 고양이 관련 신간은 약 111권으로 이미 작년 한 해 출간량의 70% 가까이 이르렀다.

 

고양이 관련 도서의 판매량도 작년 30.2% 성장한 데 이어, 2021년 상반기에도 4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다. 

 

주 구매층은 상반기 기준 40대(48.3%)와 30대(28.2%)로 나타났으며, 20대(10.5%)와 50대(9.6%)가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구매 성비는 여성 비율이 62.2%로 높았댜.

 

 

스타 수의사 출간부터 펫로스ㆍ길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다양

 

도서 종류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이나 영양학 지식 등 반려묘 양육정보를 다룬 실용서 분야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스타 수의사들의 출간이 눈에 띈다. 예로는 김명철 수의사의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과 나응식 수의사의 '고양이 마음 사전' 등이 있다. 

 

최근 몇 년 새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관련 도서 출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이 대표적인 예이다.

 

길고야이 이야기를 다룬 책들도 눈에 띄는데,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과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세계 고양이날, 예스24 추천 힐링 고양이 만화 3권

 

예스24 신은지 만화 MD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 만화 3권을 추천한다.

① 고양이 단편 만화 : 마이웨이 냥아치 라이프를 그리며 심심한 일상에 웃음을 더한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것이 고양이의 인생이며,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임을 이야기한다.

② 틴틴팅클! : 귀염뽀짝 SNS 스타 고양이 틴틴과 팅클의 따스한 일상을 담은 책으로, 완전 무해한 우리들의 90년대 추억을 소환하며 현실에 찌든 어른이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다.

③ 집사와 꽁냥꽁냥 : 신혼부부 집사의 꿀 떨어지는 육묘 일기로 초보 집사들이 알아야 할 고양이 상식을 다뤄 정보 만화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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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의정부

음악으로 반려동물을 표현한 '의정부문화재단 100만원 실험실'의 <반려동물 콘서트>

음악으로 반려동물을 표현한 '반려동물 콘서트'가 열렸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우리는 책이나 미술작품, 영화나 웹툰 등을 통해 반려동물 이야기를 접하곤 한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 반려동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음악이 곁들여진 반려동물 이야기를 만난다는 건, 크나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음악을 통해 반려동물 만나는 그 반가운 행사가 6월 19일(토), 의정부 아트캠프 앞 무한상상시민정원에서 열렸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6월부터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인숙 시민이 '반려동물 콘서트'를 통해 음악과 곁들여진 반려동물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준 것이다.

*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한 문화도시 100만원 실험실은 '내가 살고있는 도시를 즐겁게 만들 아이디어'를 시민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해 볼 수 있도록 100만원의 프로젝트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3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반려동물 콘서트를 기획한 정인숙 시민

 

반려동물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모습

 

 

정인숙 시민은 "동물 존중을 통해 사람도 공간도 아름다운 생명을 존중하는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오늘 이 시간에 함께 해준 시민들게 작은 변화의 한 부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였고, 이어서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정인숙 시민은 음악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콘서트를 진행했다. 음악과 어우러진 반려동물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바리톤 김성신의 '헨델/라르고(Ombra mai fu)'

 

피아니스트 송O영의 '강아지왈츠'

 

강아지나 고양이가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재미있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반려동물의 정형행동이라고 불리며 문제행동이라고 해요. 반려동물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흥분했거나 혹은 주인이 재미있어 하니까 등 단순한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행동일 경우기 있으므로 그럴 땐 산책 등으로 해소시켜주면 좋습니다.

반O비, 장O희 어린이의 '고양이춤' 연주

 

두 어린이의 연주를 들으니 "학교길에 마중나와서 반갑다고 꼬리치며 따라온다~"는 노랫말의 '바둑이 방울' 동요가 생각나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 대부분이 집에 들어서면 반갑게 맞아주는 그들 덕분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시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함께 살고있는 반려동물의 소리와 몸짓에 귀기울여 주세요.

정가을의 첼로 연주 '생상스/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반려의 뜻은 짝" 인간과 짝이 되어 동반자처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 바로 반려동물입니다. 작곡가 생상스는 오스트리아의 시골마을에서 휴가 중에 동물의 사육제를 작곡했다고 하네요. 동물의 사육제에는 사자, 닭, 코끼리 등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제목을 모르고 듣더라도 어떤 동물을 표현한 곡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는 생상스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곡입니다.

소프라노 오현영, 김현주 '고양이의 대화' 이중창

 

성악가 4인의 '동물농장'

 

피날레곡은 '친구여'란 곡으로, 정인숙 시민은 이 곡을 설명하며 펫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콘서트의 마지막곡으로 준비한 '친구여'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맞이한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곡입니다.

생의 마지막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편안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끝가지 보살피는 일은 반려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되어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했거나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인 혹은 비반려인들이 계시다면 부디 슬픔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건강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이 노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반려동물들에게도 꼭 전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어떠한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반려동물 콘서트'가?

 

오픈 공간의 열린 무대에서 음악에 담긴 의미를 설명도 해주고, 거기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우리와의 관계도 이야기하는 콘서트... 이야말로 살아숨쉬는 예술의 생생한 현장이 아닐까!

 

콘서트를 기획한 정인숙 시민은 "함께 살던 반려동물의 노화로 이별의 순간이 올때까지 반려동물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책임있는 반려인이 되어달라"는 당부의 인사말로 반려동물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필자는 이번에 의정부에서 열린 '반려동물 콘서트'처럼 음악으로 반려동물을 표현한 콘서트를 자주 만나지 못했다. 다른 예술분야 못지않게 인간의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는 음악과 반려동물의 만남!... 의정부 무한상상시민정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콘서트'는 의정부의 반려동물 문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커다랗고 값진' 이정표를 남긴 콘서트일 것이다. 

 

처음 시도한 '반려동물 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과 반려동물이 어우러지는 반려동물 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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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6월 4일 EBS 금요일 밤] 동거견과 이별 후 달라진 개, 우리는 밤마다 ‘냥’장판을 만든다

동거견과 이별 후 달라진 개

  • 역대급 무기력증으로 설채현을 놀라게 한 아프간하운드 다롱이의 속사정은?
  •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경험했다면 공감 100%

 

다롱이에게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빠른 스피드와 넘치는 에너지로 수렵에 특화한 견종, 아프간하운드 다롱이에게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보호자의 말에 따르면 집에선 밥도 안 먹고, 산책도 안 하고 24시간 중 23시간은 누워만 있다는데... 그런 다롱이가 유일하게 달라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친구 블랑카네!

 

친구와 있을 땐 180° 다른 모습을 보이는 다롱, 밥도 잘 먹고 활발하게 뛰어다니기까지! 그런 다롱이를 위해 보호자는 인천에서 서울 신림동까지 왕복 2시간 거리를 매일 반복 중이다.

 

집에서는 무기력 끝판왕, 친구네 집에선 생기발랄! 다롱이의 이중생활은 같이 살던 동거견 아롱이가 떠난 뒤 시작됐다고 한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번 주 세나개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동거견과 이별 후 달라진 개>편에서는 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한 보호자, 동거견이 떠난 후 남겨진 반려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 방송일시 : 2021년 6월 4일 (금) 밤 10시 45분, EBS1TV


우리는 밤마다 ‘냥’장판을 만든다

  • 밤이 되면 깨어나는 복덩이 자매의 사고뭉치 본능, 집사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냥’장판 대오픈!
  • 곡소리를 동반한 오줌 테러까지 서슴지 않는 녀석들! ‘복덩이’가 밤마다 폭주하는 이유는?

 

밤이 되면 깨어나는 복덩이 자매의 사고뭉치 본능

 

매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아수라장. 그리고 대혼란에 빠져버린 부부!

 

그 범인은 바로 작고 겁 많은 고양이 자매...?! 밤이 되면 꺠어나는 사고뭉치 본능으로 아수라장을 만든다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밤새 울며 소변 테러까지 일삼는다고.

 

평소엔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모습. 하지만 집사의 손길이 닿는 순간, 하악질을 하는 둘째 덩이! 특히 복덩이 두 녀석 모두 유독 아빠 집사 앞에서 경계를 풀지 못한다는데. 녀석들을 위해 수제 장난감까지 만들어주지만 친해지는 일은 역시 쉽지 않단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병원을 초토화로 만든 복덩이들

 

지붕에 살며 이웃 주민에게 학대 당하다 집사들로부터 구조됐다는 복덩이들. 그런데 병원에 방문하던 날 찾아온 대형 위기! 이빨이 뽑힐 정도로 저항하다 유혈사태까지 발생시켜 병원을 초토화로 만들었다는 것. 때문에 지금도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쉽사리 만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집사들의 소망은 녀석들이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갈 수 있는 것. 그렇다면 과연 집사들은 복덩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 방송일시: 2021년 6월 4일(금) 밤 11시 3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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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펫로스 극복 전문 카운셀러, Cathleen Baker

펫로스 극복을 도와주는 인증된 전문가! 바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캐슬린 베이커에 대한 소개이다.

 

Cathleen Baker는 펫로스 극복 전문 카운세러이다

 

국내에는 이처럼 펫로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상담사란 직업은 아직 없다. 펫로스의 슬픔을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이러한 전문가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와도 다르고, 반려동물 장례사와도 다르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슬픔, 펫로스. 머지않아 국내에도 펫로스 극복을 도와주는 이러한 전문가들이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아래는 Cathleen Baker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으로, 원문 그대로를 소개한다.

 

Please visit https://www.cathleenbakerlifecoach.com, email me at cathleenbakercoach@gmail.com or call me at: (631) 923-8646. I provide my services globally, or if we reside in the same area, in special circumstances, in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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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Certified Life Coach and Pet Grief Recovery Counselor, I help pet owners through the grief process after losing their pet, caring for chronically ill or aging pets, pet adoption following loss and self-care for pet professionals and owners. My background as a RN and Hospice Nurse provide excellent qualifications and experience for the work I do.

 

I look forward to connecting with you, as I am happy to refer colleagues and professionals in areas complementary to my own, including:

 

► Veterinarians

After the compassionate care your clients receive in your office, those faced with the decision of whether – and when – to euthanize a pet, now face going home to grieve for the loss of a unique kind of love. I am a trusted professional to help them through this time of grief. In special circumstances, I am available to accompany your client through this process.

 

► Pet Loss Professionals, Pet Hospice, Pet Cemeteries

As a pet parent to many animals over the years, I have experienced the sad reality of a very sick pet. The shock of losing an animal through sudden illness or injury, or having to euthanize a beloved pet can leave one overwhelmed with sadness. Pet owners with ill pets may experience anticipatory grief as well. I am here to help your clients process the stages of grief to heal and recover. As a caregiver who wants to keep giving, self-care is crucial. There is meaning, purpose and even fulfillment in caring for our animal companions. I have developed pleasant and do-able self-care practices and strategies that fit seamlessly into daily life.

 

► Animal Welfare, Animal Rescue Groups

I am a kindred spirit to the work you do and have been a caretaker and advocate for the feral cat community for dec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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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이효리와 순심이, 순심이와 함께 한 3647일은 아름다웠다

  • 순심이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사람도 사랑하게 되었죠
  • 생애 주기가 다른 사람과 동물, 함께 있는 시간동안 사랑만...

 

[SBS TV 동물농장] 이효리와 순심이2편

 

16일 TV동물농장에서는 이효리와 순심이 2편이 방송되었다.

 

순심이와의 소중한 인연을 추억하는 동안 효리는 강아지와 본인 인생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에피소드 2개를 얘기했다.

 

하나는 유기견 봉사로 맺어진 이상순과의 인연이었다. 어느 날 이상순이 유기견을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그를 도와 입양한 개가 구아나였고, 그 인연으로 ‘기억해’라는 노래를 같이 녹음하게 되었던 것. 녹음실에 데려간 순심이와 구아나 둘을 같이 놀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했다. 구아나는 지금도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또 하나는 어릴 때부터 키웠던 개, 메리. 어느 날 아버지의 이발소로 들어온 개에게 메리라는 이름을 주고 가족이 되었다. 부모님의 부재가 잦았던 어린 시절 메리는 효리의 곁을 지키며 절친이 되어 주었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메리도 노견이 되어갈 무렵, 학교에서 돌아온 효리는 부모님께서 메리를 보신탕집에 넘겼다는 소리에 오열을 감추지 못했고, 그렇게 메리와의 기억은 가슴 한편에 묻었다고. 효리는 순심이를 만나고 순심이로 인해 사랑을 배우고, 그렇게 마음의 혼란과 어지러움이 가라앉을 즈음 메리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고 했다.

 

효리와 상순 부부는 순심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 일주일 동안 순심이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영상을 남겼다. 순심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이해한 것인지 평소와 다르게 고양이 순이도, 다른 6마리의 강아지들도 순심이의 곁을 지키며 앉아 있었다고. 그 순간을 지켜보며 효리는 죽음의 순간에도 죽음만 있고 슬픔만 있는 게 아니라 곳곳에 사랑과 기쁨의 순간이 있는 걸 보면서 많이 배우고 또 놀라운 사랑의 순간들을 포착하면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했다.

 

2020년 12월 23일 새벽 왠지 잠이 오지 않았던 그 새벽, 발작을 하던 순심이를 품에 안고 있던 효리의 품 안에서 순심이는 마지막 발작을 끝으로 조용히 마지막 숨을 쉬고 떠났다. 고양이 순이도 다른 6마리의 개들도 순심이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그렇게 반려견을 떠나보내면서 함께 한 시간들을 추억하고 반려견과의 삶과 이별에 대한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 호리와 순심이의 3647일.

 

효리는 생애 주기가 다른 사람과 동물이기에 언젠가는 이별을 맞이할 수밖에 없지만, 반려동물과 나눴던 그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충분히 애도하고 슬퍼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나면, 아름답게 이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순심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잠시의 순간이 주어진다면 그저 쓰다듬고 둘만의 산책을 하고 싶다는 효리. 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한 3647일은 아름다웠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의 다큐를 보는 듯했던 그녀와 순심이의 마지막 3647일.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던 건 순심이에 대한 효리의 진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효리와 순심이 2편은 2049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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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이효리와 순심이, "순심이를 만나면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게 뭔지를 알게 되었죠"

이효리와 순심이

 

5월 9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이효리와 그녀의 반려견 순심이와의 이별 이야기가 그려졌다. 10년 전 한 유기 보호소에서 만나 효리의 가족이 된 순심이는 지난겨울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리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순심이와의 시간을 온전하게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순심이와 만남

 

봉사활동을 갔던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서 처음 만난 순심이는 다른 동물들과 떨어져 항상 혼자 있었다고 했다. 다른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혼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순심이. 그러나 마침 유기견을 돕는 화보 촬영을 하는 기회가 생겼을 때 같이 촬영을 하기 위해 왔던 4마리의 유기견 중에 순심이가 있었다. 촬영 전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던 중 순심이가 이미 한 쪽 눈 실명에 자궁축농증이 심한 상태였다고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촬영 대신 수술이 진행되었다. 수술이 끝난 순심이를 다시 보호소에 보낼 수 없어 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효리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순심이와의 기막힌 인연에 대해 적었는데, 사실 순심이는 첫 번째 보호소에서 안락사가 결정되었으나 한 봉사자의 극적 구조로 안성보호소로 보내져 3년을 보냈고, 그렇게 효리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효리는 그렇게 기가 막힌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져 서로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효리와 순심이가 함께 한 시간

 

순심이는 효리 바라기였다. 입양된 후 자신의 모든 시간과 시선을 효리를 바라보고 효리의 옆에 있기를 바랐었다고. 언제나 돌아보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순심의 눈빛에 효리 역시 바쁜 스케줄과 웬만한 촬영장에 순심이를 데려가는 등 가능한 모든 시간과 공간을 순심이와 함께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10년 전 촬영했던 동물농장에서도 순심이는 효리의 배 위에서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순심이와의 이별

 

떠나기 며칠 전부터 곡기를 끊기에 ‘아, 이게 진짜 끝이구나’를 예감하고 순심이와의 매 순간을 영상에 담아 기록했다. 순심이와 함께 있었던 순간, 매 순간 매 공간 순심이와 함께 있는 것을 남겨 추억을 하고 싶어서. 그리고 2020년 12월 23일 새벽 5시 반. 시끄러운 부분 하나도 없이 고요하게 순심이는 떠났다고 했다. 반려동물의 시간의 흐름은 인간의 그것과는 달라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별까지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효리 역시 순심이를 입양할 때부터 ‘언젠가 갈 텐데, 나보다 먼저 갈 텐데’하고 늘 생각했지만, 생각하는 것과 진짜 가는 건 달랐다고 눈물지었다.

 

 

순심이가 남기고 간 것

 

효리는 순심이를 입양하고 본인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없이 부풀어져 있던 자신의 인생에 순심이가 찾아오면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쳐내고 제일 중요한 ‘사랑’만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순심이가 효리에게 준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

 

순심이와의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순심이가 남겨준 것과 순심이로 인해 변화한 것들…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는 이효리의 담담한 나레이션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다. 순심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공간에서 지금 남아있는 반려견들과 함께 순심이의 사진을 보며, 그때를 추억하고 있는 남은 자들의 시간을 보여주었을 뿐. 그것만으로도 순심이에 대한 그리움은 충분히 전달되었다.

 

한편, TV 동물농장의 <이효리와 순심이 1편>은 평균 시청률은 9.0%,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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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SBS TV동물농장, '강아지 4남매 육아 고수 망고', '효리와 순심이 2편'

육아와 펫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제주에 뜬 육아의 달견! 강아지 4남매 육아 고수 망고!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견공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이 제주도를 찾았다. 제작진을 보고 반갑게 달려드는 녀석의 이름은 망고다.

 

그리고 망고의 뒤에는 주인 아주머니의 혼을 쏙 빼놓는 귀염둥이 4남매가 있다. 아직 생후 두 달도 안 된 꼬물이 4남매는 여기저기 사고를 치거나 귀찮게 하지만 망고는 싫은 내색 없이 품을 내주며 응석을 받아준다고.

 

반전은 이 모성애 지극한 망고는 수컷이다.

 

동네를 떠돌며 평소 인화 씨 집 마당을 드나들던 사랑이라는 개가 어느 날, 마당에 낳은 새끼들이 4마리의 꼬물이들이었고, 사랑이는 출산 후 육아대신 여전히 자유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반면, 이 집 개인 망고가 꼬물이 4남매의 육아를 대신하고 있다고.

 

혹시 망고가 꼬물이 4남매의 아빠인 걸까? 육아의 고수로 거듭난 망고와 꼬물이 4남매의 진짜 관계가 밝혀진다.


효리와 순심이 (2)편

 

생애 주기가 다른, 반려견과의 이별. 당신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가슴 아픈 시간.

가수 ‘이효리’가 말하는 반려견과의 이별. 그리고 이별 후 알게 된 것들. 순심이가 남긴 것들.

 

지난 12월 23일 무지개다리를 건넌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는 이효리에게 반려견 그 이상의 의미였다. 순심이는 모든 순간, 그녀의 곁을 지키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랑’임을 깨닫게 해 준 존재였다.

 

이상순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까지. 그 모든 과정에도 역시나 순심이가 있었다.

 

모든 순간들을 함께하며 10년을 보내는 동안 호기심 많고 활발했던 순심이도 흐르는 세월 앞에 한없이 약해져갔다. 그런 순심일 지켜보던 이효리는 언젠간 떠나겠지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 순간이 다가오자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슬픔 대신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기로 효리는, 언제나 효리 바라기였던 순심이와 온전히 서로의 곁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순심인 이효리의 품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생애 주기가 다른 반려견과의 이별. 그래서 더 가슴 아프고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그녀가 전하는 가슴 따뜻하고 애틋한 반려견과의 사랑, 그리고 이별. 가수 이효리와 순심이의 이야기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021회 <제주 육아의 달견>, <효리와 순심이 2편>은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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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광진

건국대-광진구청,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학교’ 개교

반려동물 학교 모집 포스터

 

 

건국대학교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 관계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5월 3일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광진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 중 하나인 ‘반려동물 양육 사전 의무교육’을 채택해 진행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학교는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인 예비반려인과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예비반려인에는 반려견 특성과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사전 지식 교육을 통해 반려견을 맞이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수의사가 들려주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교육, 반려견 행동 전문가의 사회화 및 예절교육, 동물복지 전문가의 반려견 복지 교육 등을 제공한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에게는 동물복지 전문가에게서 듣는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반려견과의 교감을 위한 마사지 및 아로마테라피, 관계에서 비롯된 반려견의 문제행동,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의사가 알려주는 생애주기별 질병 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반려동물 학교는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5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zoom) 교육으로 진행하며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이 수여 된다.

 

이번 교육을 총괄하는 바이오 힐링융합학과 한진수 주임교수는 “반려동물 학교는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건국대 학생들이 제안하고 이를 광진구청과 건국대학교가 협력해 정책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기획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 학교 프로그램이 인간-동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좋은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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