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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180

클리셀, 동물실험 대체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피부' 특허 등록 노화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 3D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인 클리셀(CLECELL)이 피부 노화의 연구와 동물실험 대체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피부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I형 콜라겐)과 노화에 따라 증가하는 변형된 콜라겐(당화 I형 콜라겐)을 3차원 바이오 프린터로 출력, 적층해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콜라겐은 인체에서 수분 다음으로 많은 일종의 단백질로 피부의 주성분(진피층의 약 70%)이며, 피부 속 세포가 서로 지탱하도록 도와 피부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을 떠다니는 포도당이 콜라겐에 달라붙어 구조를 바꿔 기능 이상을 유발하게.. 2022. 11. 17.
건국대학교, 클리셀 연구팀과 공동으로 '미니 심장' 국내 최초 개발 인간 심장의 형태 및 기능 모사한 심장 오가노이드 국내 최초 개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 정형민 교수, 수의과대학 김시윤 교수(수의학과), 클리셀 공동 연구팀이 인간 심장의 형태 및 기능을 모사한 '미니 심장(심장 오가노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줄기세포에서 자라기 시작해 인체 장기와 유사한 환경과 세포 구성을 가지는 분화체를 뜻하며 '미니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까지 많은 장기를 모사하는 오가노이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지만, 심장 오가노이드의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만능줄기세포'라고도 불리는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iPSCㆍ생체의 거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분화를 유도시켜 심장 오가노이드를 제작했.. 2022. 11. 7.
정읍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 정읍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180만여㎡에 2023년부터 2052년까지 30년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7천여억원 규모로 신약ㆍ의료기기개발센터와 신약 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바이오신약과 BT 기반 의료기기를 주 품목으로 하는 충북 오송,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를 특화한 대구ㆍ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데이터ㆍAI 기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전북 중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3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연물 특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 2022. 11. 7.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 준공... "세계 7위권의 영장류 연구 시설" 오송, 글로벌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허브로 도약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키프라임리서치가 11월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영장류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자, 국내 1위 비임상 CRO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대지면적 1만600㎡, 연면적 약 9430㎡에 영장류 약 1150두 동시 수용이 가능한 세계 약 7위권의 영장류 연구 시설이다. 지금까지 영장류 비임상시험을 위해 해외에서 고비용을 지불하고도 2년 이상의 대기와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 2022. 11. 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 진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0월 28일(금) 오후 4시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 위령제'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비만, 아토피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 연구를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험동물의.. 2022. 11. 3.
신품종 '감초' 개발 성공, 약전 등재로 국산화 길 열다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 간 협업 결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 한의학 등 전통 의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용작물로 중국(신장)·내몽고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만주감초, 유럽감초(광과감초), 창과감초 3종만 국내에서 식의약품으로 사용 가능 감초는.. 2022. 11. 3.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이종이식제제 개발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 관리, 비임상ㆍ임상 시험 평가 시 고려할 사항을 안내하는 '이종이식제제 품질, 비임상 및 임상 평가 가이드라인'을 10월 31일 마련ㆍ배포했다. * 이종이식제제 :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를 물리적ㆍ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한 의약품 식약처는 최근 이종이식제제 개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해외 규제현황과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이종이식제제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이종이식제제 품질 관리, 비임상ㆍ임상 시험 시 고려사항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위한 원료동물 사육ㆍ관리 시 고려사항 등이다. 또한 (품질)특성 분석과 감염성 인자 .. 2022. 11. 1.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동물용 의약품 플랫폼 구축으로 수출 대상국 확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견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동물용 의약품 임상 실험과 제품 개발을 해외에서 직접 수행하는 '현지 플랫폼 R&D과제 지원'이 수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용 의약품 산업은 노령인구 및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반려동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다. 그러나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여전하고 경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해외시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관기관인 (사)에코비젼연구소는 농식품 R&D사업을 통해 동남아 등 주요 수출대상국 현지에 테스트 베드 및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통하여 수출에 적합한 동물의약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관기관과.. 2022. 11. 1.
JW중외제약, 'Wnt 2022' 참가해 탈모치료제 'JW0061' 전임상 결과 공개 JW중외제약은 다음달 15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 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의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아시아 최초로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열린다. 미국,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연구자와 제약ㆍ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의 작용기전(MoA, Mode of Action)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제약.. 2022. 10. 31.
올릭스, 'OLX702A' 영장류 실험에서 지방간 감소 효력 확인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 'OLX702A'의 영장류 실험에서 간내 지방함량을 정상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릭스는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NASH 치료제 프로그램 OLX702A에 대한 영장류 효력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OLX702A를 투여한 원숭이 NASH 모델에서 MRI-PDFF (자기 공명 영상 양자 밀도 지방 비율)로 측정한 간의 지방 함량이 평균 40%, 최고 용량 투여군에서는 최대 43%까지 감소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지방간이 정상 범위로 돌아온 것이다.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 2022. 10. 31.
국립축산과학원, 3개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 향상ㆍ질병 예방 협력"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과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박범영 원장)은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ㆍ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2022. 10. 26.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 '초면역 결핍 마우스' 모델 론칭 FcResolv™ NOG 모델, 연구의 명확성 높이고 데이터 응용성 향상 신약 개발용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 주자인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가 항체 기반 신약 연구 결과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진 설치류 잔여 Fc 감마 수용체(FcγRs) 함유량을 줄인 초면역 결핍 마우스 모델 'FcResolv™ NOG'를 업계 처음으로 론칭했다. 설치류 FcγRs는 위양성 혹은 위음성을 유발해 부정확한 결론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 과정을 지체할 수 있다. FcResolv NOG 모델은 이러한 수용체를 제거해 항체 기반 신약 연구의 명확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원들이 기존보다 연구 횟수와 동물을 적게 동원하면서 신뢰성과 응용성이 강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항암.. 202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