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과 서울그린트러스트, '느슨한 가드닝'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
- 산업/보험
- 2025. 4. 20.
KB라이프생명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협력하여 ‘2025 느슨한 가드닝’ 사업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광진구와 성동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회의 정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과 정원을 매개로 한 사회적 교류 및 치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실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정원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KB라이프생명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와 서울 청년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부양가족과 2030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느슨한 가드닝’은 2021년 시작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대표적인 정원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중 녹색 불평등에 취약한 계층을 발굴하고 공원을 매개로 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느슨한 가드닝 5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인식을 높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원 가꾸기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원 문화 체험을 결합한 ‘소셜 가드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전래놀이, 이끼 수태볼 만들기, 봉숭아꽃물 천연 염색,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영감을 얻는 공간’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느슨한 가드닝 5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교류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확장하였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정원을 가꾸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청년 세대가 정원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고민과 걱정을 덜어내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공원녹지 서비스로부터 소외되거나 녹색 불평등에 취약한 대상을 발굴하고, 생활권 공원을 매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며, 사회적 교류와 지역 관계망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