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북에서 특별한 고양이 에세이 'I HAVE A CAT (아이 해브 어 캣)'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해리빅버튼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성수가 반려묘 '꾸미'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한 그림 에세이이다. 이성수는 어린 시절 그림을 좋아했지만, 어른들의 말 한마디에 꿈을 접어야 했다. 수십 년이 지나서야 그 말이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다시 그림을 시작했다. 그는 90년대 한국의 메탈 밴드 'CRASH'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2011년부터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을 결성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 책은 저자와 '꾸미'의 일상을 따뜻한 그림과 글로 담아낸 소소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하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책 속 캐릭터는 밴드 '해리빅버튼'의 캐릭터를 ..
백악관역사협회가 '백악관 역사 계간지'의 76번째 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백악관 역사 속 일하는 동물들'이다. 마샤 앤더슨 편집장은 "19세기 대통령 가족들은 말의 힘에 의존했지만, 젖소부터 꿀벌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백악관 생활을 풍요롭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동물 외교관: 엘리자베스 마가렛 리스가 백악관에 선물로 주어진 동물들의 역할을 소개한다. 링링과 싱싱 판다를 예로 들며 "동물 선물은 국가 문화와 선의의 표현"이라고 설명한다.백악관 잔디밭의 양들: 레베카 보그스 로버츠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백악관 잔디를 관리하던 양 떼에 대해 이야기한다.폴린 웨인 3세: 조나단 플리스카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 가족에게 신선한 우유와 버터를 제공했던 유명한 젖소의 이야기를 전한다.백악..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출간했다. 책 소개“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참 소중했어. 너의 눈빛, 너의 온기, 너의 울음소리 그리고 너의 장난기. 레이야, 네가 너무나 그리워. 정말 많이 보고 싶다….” 사랑했던 고양이 레이와의 이별 속에서 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달았다. 사랑은 단순히 함께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또한 사랑하는 레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내가 알고 있던 동물에 관한 생각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많은 사람은 동물을 인간의 필요에 맞춰 해석하려 하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는..
일본에서 반려동물 사후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가 죽은 후에도 사랑하는 고양이를 지키는 책』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2025년 2월 4일 발매 직후 아마존 10개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묘 사후 돌봄의 필요성일본은 2007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9%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반려인 사후의 반려동물 안락사'나 '고령자와 반려동물의 노노케어' 등 새로운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저자 토미타 소노코는 "반려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요양 상태로 인해 고양이가 보호소에 맡겨지거나 방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책 출간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이 책은 반려묘를 ..
최근 동물병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보호자들은 단순히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병원을 고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소셜미디어 검색 포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고 병원을 비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물병원에서도 체계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진료와 병원 운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개원수의사가 마케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운영, 고객 재방문 관리 등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시작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플러스벳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전자책 '수의사를 위한 동물병원 마케팅 첫걸음: 동물병원 홍보법 A..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오는 9월 2일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본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신청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산본도서관이 마련한 추천도서와 2층 자료실 소장도서를 읽는 독서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즐거운 독서의 시간 이외에도 현역 반려견 훈련사의 애견 예절교육과 펫티켓 강의, 산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비를 활용한 반려견 사진 전사 에코백 만들기 체험, 반려견과의 도서관 캠프를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견생네컷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
좋은땅출판사가 '레슨'을 펴냈다. 저자 이화섭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 왔다.현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실체들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꼈고, 내면의 에너지 흐름을 깨닫게 됐다.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절망적인 현상으로 이끄는 경험을 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레슨'은 앵무새 용수를 주인공으로 그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노래를 부르는 것밖에 하지 않는 앵무새 용수는 어느 날 자신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현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주인 부부를 피하기 위한 단순한 목적이었지만 내면 여행을 하는 동안 뜻밖의 사람과 동물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자신이 회피했던 자신이 만들어 낸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좁은 새장..
좋은땅출판사가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를 펴냈다. 우리는 이별한다.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다.무너지고, 엉망인 마음을 감추고, 아무 일 없는 듯 숨을 쉬며 또다시 일상을 버텨낸다. 내 모두를 상실한 거 같은 이별부터 매일 다니는 길 위에서조차 죽음과 얽히어 헤어지는 작고 작은 존재까지, 시집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는 매일같이 우리 주변을 맴도는 이별에 대해 묻고 있다. '이별이 다가오네요. 당신의 생각은 착하기만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특히 이 시집에서 주로 다루는 이별은 '약자의 죽음, 희생'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길고양이'다.'별이 된 흰둥이와 삼색냥이', '길냥이의 하루', '세상의 모든 나비들에게' 등의 시에서 길고양이는 소리 ..
발간 전부터 반향을 일으켜, 간행 후 1개월여 만에 증쇄가 결정된 「방금 고양이」의 작자·미야자나츠 씨의 대망의 신작 그림책 「동그란 꼬리의 쿠로」가 NHK 출판으로부터 7월 10일에 발간됩니다. 무대는 냥오냥 마을의 냥오냥 연못. 엄마 고양이는 아이들에게 꼬리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전수해요. 모두와 달리 둥글고 짧은 꼬리를 가진 쿠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와 똑같지 않아도 좋다냥오냥 연못에 고양이 가족이 저녁 생선을 가지러 왔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가늘고 긴 꼬리를 연못 속에 꽂고, 멋지게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꼬리낚시' 기술을 새끼 고양이들에게 전수하지만, 쿠로의 동그란 꼬리는 낚시를 하기에는 너무 짧았습니다. 자, 모두와 다른 꼬리를 가진 쿠로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① 주눅이 들어..
그림책에 나타난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The Relationship between Companion Animals and Humans in Picturebooks어린이문학교육연구약어 : 어문연2022, vol.23, no.3, pp. 25-47 (23 pages)발행기관 :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연구분야 : 사회과학 > 교육학성균관대학교김진실 / Kim Jin-Sil, 현은자 / HYUN EUN JA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 속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본 연구는 그림책에 나타난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하여 창작 그림책 64권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반려동물의 종, 성별, 의인화 정도와 인간의 연령, 성별, 가족 형태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반려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