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그의 소설 '노르웨이 숲'이다. 20대 초반 필자는 하루키의 책 '노르웨이 숲'을 접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그러하듯 이 책은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20대 초반 필자에게 이런 파장을 준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 외에도 국내 작가 이문열과 그의 책 '젊은 날의 초상'과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이다. 시간이 흐르고 필자는 이 책들의 줄거리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젊은 날 이 책들이 던져준 강한 인상은 아직 무의식 속에 살아있다. 얼마전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우연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고양이를 버리다'를 만났다. '노르웨이 숲'의 강한 인상이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고 하니 ..
아래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본의 고양이 기차 영상으로, 사람과 어우러져 멋진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와 함께 기차를 탄다? 물론, 강아지와 함께 기차를 타는 것도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영상은 지역 유기묘와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승객들이 고양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철도회사와 보호소에서는 이를 통해 유기묘 입양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제목만으로는 쉽게 영화의 내용이 어떨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호기심에 영화를 시청했고, 금새 영화의 잔잔한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영화는 일본의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보호기간이 끝나면 안락사되는 유기견들, 구조활동을 하는 사람들, 임보하는 사람들, 입양하는 사람들, 강아지 공장, 동물보호소...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두 장면이었다. 하나는 요양원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이 지내는 모습이었고, 다른 하나는 거동이 불편해 반려견을 보호소에 맡긴 어르신이 차로 이동해 보호소에 있는 자신의 반려견과 만나는 모습이었다. 이웃 일본의 모습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관련 일본 사이트를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일까? SNS를 통해 몇 년전부터 보아온 ‘하니비(Honebee)’라는 곳은, 뭐라 그럴까, 정말 세련된 느낌을 받는 곳이다. 반려동물 사진을 찍는 곳인가 싶다가도, 반려동물 사진을 제품에 인쇄해 상품처럼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이벤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펫토그래퍼를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사람이라면, ‘일본의 하니비를 롤모델로 삼는게 어떨까’하고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반려동물 문화가 앞서 발전한만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게 많으리라 생각한다. 웹사이트 : https://www.honeybee888.co.jp/ 관련 글 └ 유기견 보호를 위한 '언더독 플리마켓' 아트레이블 스튜디오에서 열려 └ 반려동물 전문 사진작가, 와이낫스튜디오 '이형..
이 기사는 일본의 반려동물 문화에 관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큰 개를 키우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합니다. 여기에는 개를 입양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과 소유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상점은 잠재적인 소유자가 엄격한 신청 절차를 거치도록 요구합니다. 보호자는 또한 정기적으로 개를 산책하고 훈련 과정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편집자 주 - 글/사진 볼키맘 필자는 수년간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돌아온, 세 마리의 반려견과 살고 있는 40대이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돌이켜 그곳의 문화는 어떠하였는지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일본은 반려견과 지내기가 쉽지 않은 나라다. 아니 그것보다는 '처음부터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만만한 곳이 아니다'란 말이 더 정확하다. 보통 반려동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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