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일본 소녀 각본가, 유기동물 구조 영화 제작 나서
- 해외
- 2025. 2. 24.
16세 고등학생 나가이 유이나가 유기견과 유기묘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를 제작한다.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의 킬루아 역으로 유명한 성우 미츠하시 카나코도 출연이 결정됐다.
나가이 유이나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동물 보호 활동의 현실을 알리고, 한 마리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유기견 카페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제작해 유기견과 유기묘의 존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화에서는 강아지 카페가 사람과 동물을 연결하는 장소로 묘사되며, 관객들에게 보호 동물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공감과 행동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영화는 나가이 유이나가 각본을 맡고 시모조 타카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주연은 나가이 유이나가 맡았고, 스미레 아저씨, 스즈카, 미츠하시 카나코 등이 출연한다.
현재 보호 시설, 보호묘 카페 등과 연계해 동물들의 새 주인 찾기에도 힘쓰고 있다. 영화 제작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동물 애호가들과 협력해 각본과 촬영 준비를 진행 중이다.
나가이 유이나는 "이 영화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한 마리라도 더 많은 유기묘와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입양회 모습, 보호단체의 현장 목소리 등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방송할 예정이다.
입양회는 3월 9일, 16일 효고현 히메지시의 시설과 4월 5일, 6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NPO법인 시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NS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