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명의섬 남이섬'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 설계
-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특화프로그램 '생생놀이터'를 통한 보육 서비스 향상에 기여
남이섬어린이집이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1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공간 환경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은 전국 500여 개소의 직장어린이집 중 우수한 보육환경과 보육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을 통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20여 소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남이섬어린이집은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명의섬 남이섬'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은 공간 설계, 놀면서 배우는 자연학교 '생생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한편 '평생직장의 발신지'인 남이섬은 임직원의 가정과 일의 조화로운 균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보육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2021년 남이섬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365일 운영되는 관광지의 특성상 임직원이 언제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문 보육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오랜 경력의 원장을 설계 단계부터 선정하였다. 아울러 아이들과 교직원을 위한 최적의 보육 시설 및 다양한 공용 공간 등이 구성되었다.
남이섬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중정', 창의적인 자연 속 정원 놀이터 '언덕 놀이터', 자연을 멀리 보고 넓게 볼 수 있게 하는 '통창', 남이섬에서 서식하는 '동물 캐릭터와 공예 조형물' 등을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아이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생생놀이터'는 남이섬의 자연과 생태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배우는 남이섬어린이집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생생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직장어린이집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이섬어린이집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연과 친화되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남이섬에서 근무하는 학부모가 안정적인 근로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 보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이섬은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자녀 동반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에 2010년도에는 아시아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 공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다음 해인 2011년에는 사단법인 장애인 인권포럼으로부터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Easy Place'로,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불편과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더불어 핀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유아교육전문기관 헤이스쿨스 클럽이 9월 초 남이섬에 오픈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헤이스쿨스 클럽은 핀란드 교육 모델로 아이들의 전반적인 성장발달과 웰빙을 지원하며, 아동의 관점에서 창의력을 가지고 놀이에 참여하고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