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u Robotics, 일본 HCJ 박람회에서 최신형 배송 로봇 및 소독 로봇 선보여

HCJ 전시회 Pudu Robotics 전시 부스

 

중국 로봇 개발 업체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는 2월 16~19일 일본 도쿄 지바현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HCJ 박람회에서 혁신적인 방식의 배송 로봇 및 최신형 소독 로봇 ‘푸덕터 2(Puductor 2)’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HCJ 전시회는 호텔 및 케이터링 관련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로 일본을 비롯해 세계 관련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8개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 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0여 개 기업 및 7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나흘간 진행된 HCJ 전시회는 업계 최신 설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없앨 수 있는 최신형 서빙 로봇을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Pudu Robotics의 배송 로봇, 소독 로봇은 참석자들의 안목을 끌었다.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은 것은 신기하고 귀여운 로봇 ‘BellaBot’이었다.

고양이 모습을 한 BellaBot은 전방위 감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면서 혁신적인 음성, 조명, 터치, 얼굴 인식, 디스플레이 등 다중 모드의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음식 배달 로봇인 ‘Pudubot’과 함께 음식 배송에 인간미를 불어넣었고 사람과 상호 작용이 더 다양해졌다.

한 박람회 참가자는 “예상보다 조작이 쉽고, 기술적 감각이 강하게 느껴진다. 방금 한번 배송해 봤는데 배송 위치가 매우 정확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몇 대 갖고 가고 싶다. 우리 레스토랑에 더 좋은 서비스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선전(深圳)에 본사가 있는 Pudu Robotics는 저속 자율주행, 로봇 모터 구동과 모션 제어를 핵심 기술로 다양한 로봇을 생산한다.

특히 배송 로봇인 PuduBot·BellaBot, 그릇 회수 로봇 HolaBot은 Haidilao Hotpot, JD, Woowa Brothers, HomePlus, Bytedance, LG, Sheraton hotel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50여 개국, 500곳이 넘는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Pudu Robotics는 배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센서 융합 PUDU SLAM 알고리즘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확대해 로봇이 고정밀 포지셔닝, 3D 장애물 회피, 높이 감지, 자율 경로 계획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각 로봇은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로봇과 직접 통신할 수 있으며, 이는 사람 간 상호 작용 메커니즘과 비슷하다. 이와 함께 로봇에는 차량 수준의 독립적인 연동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돼 평온하게 작동한다.

Pudu Robotics는 앞으로 로봇 산업 기술이 성숙하고 서비스 로봇 기능이 완벽해지면서 더 많은 서비스 업계가 상업용 서비스 로봇을 사용해 직원의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udu Robotics 개요

Pudu Robotics는 2016년 선전에 세워진 중국 하이테크(High tech) 기업으로 상업용 서비스 로봇의 설계, 연구 개발, 생산, 판매에 전념하고 있다. Pudu Robotics는 저속 자율주행, 로봇 모터 구동 및 모션 제어를 핵심 기술로 삼아 400여 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그 중 발명 특허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이다. Pudu의 뛰어난 배송 로봇 및 소독 로봇은 50여 개국, 500여 도시에 판매돼 국내외 이용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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