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반려동물 산업을 포함한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3개 방향을 발표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사업은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군은 총 5개 사업에 7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중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 사업에는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원면에 조성될 이 시설은 반려견 놀이터, 수영장,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안군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전진봉 전략사업담당관은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