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항균 지음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정항균 교수의 '동물-되기'.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변신'이라는 주제를 활용한다. 들어가는 말 서론 제1부 동물-되기의 역사적 고찰 1. 원시 시대: 증식과 금기 위반으로서의 동물-되기 2.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권력으로서의 변신 능력과 처벌로서의 동물-되기 3. 중세 기독교 시대: 악마와 마녀의 변신으로서의 동물-되기 4. 근대 1) 인간중심주의와 동물의 격하 2) 진화론의 인간중심주의 비판과 재생산 5. 꿈과 현실에서의 동물-되기 1) 프로이트 2) 들뢰즈와 가타리 6. 괴물의 역사와 인간의 동물-되기 7. 조에 차별주의에서 조에 평등주의로: 부정적 변신에서 긍정적 변신으로 1) 아감벤 2..
김영수 글 그림 비룡소 아이가 그린 듯 어눌한 등장인물들이 친숙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과장된 표정이나 빨강, 초록, 분홍의 색깔이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하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천진한 모습도 고스란히 살려낸 재미있는 그림책. 영수는 고민이 많아요. 같은 반 친구 그림이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보물 1호 티노”는 좋아하는 친구가 생긴 영수의 마음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보물 1호 티노를 좋아하는 이에게 선뜻 내주는 영수를 통해 자기중심적이던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한층 성장하는 아이의 마음을 예쁘게 그려냈어요. 알쏭달쏭 어렵기만 한 사랑, 하지만 그 너머에는 내 마음뿐 아니라 상대의 마음까..
패트릭 맥도넬 지음, 이창식 옮김 터치아트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패트릭 맥도넬이 그리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은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다. 하지만 몇 개의 선으로 그린 간단한 그림 속에 위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밥 먹을 때, 배를 살살 긁어 줄 때, 장난감 뼈다귀를 갖고 놀 때, 친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쉴 새 없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얼…. 도대체 얼은 왜 그렇게 꼬리를 흔들어 대는 걸까요? 얼이 꼬리를 흔드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를 묻자 ‘저요, 저요!’하고 요란하게 손을 들면서 엉뚱한 대답만 하던 고양이 무치는 맨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진짜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때문이에요. 얼이 꼬리를 신나게 흔들..
김채완 지음, 조원희 그림 웅진주니어 일상에 지친 엄마의 한숨 끝에 진짜 고양이가 천연덕스럽게 자기 손이라도 보태겠다고 나선다. 엄마의 지친 어깨와 아빠의 무관심한 뒷모습을 떠올리면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지는데, 그 이면에 이 기특한 고양이의 등장은 발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고양이가 집안일을 돕기 시작하자 점점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멀쩡했던 엄마가 고양이로 변해버렸거든요. 하지만 아빠는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어요. 아빠는 너무 바빠서 자신의 아내를 제대로 바라볼 시간조차 없었으니까요. 늘 달콤하고 영원할 줄만 알았던 사랑에는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 사랑의 의미,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고양이 손을 빌려 드립니다..
일상에서 채식 실천하는 MZ세대… ‘폴로’ 유형 가장 많아 MZ세대가 채식하는 이유, “건강 관리 위해” Z세대, 채식 제공 브랜드에 가장 ‘긍정적’ 반응 최근 MZ세대의 식생활 가치관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환경과 공동체까지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식생활 트렌드를 파악한 후 요리, 채식, 제로웨이스트 총 3가지 주제를 다룬 ‘2021년 알아야 할 MZ세대 식생활 트렌드 세 가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중 MZ세대의 채식 관련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일상에서 채식 실천하는 MZ세대… ‘폴로’ 유형 가장 많아 MZ세대 3명 중 1명(27.4%)은 일상에서는 비채식 위주로 먹고 필요에 따라 채식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
야마우치 아키코 지음 이덴슬리벨 감수의 말 제1장 우리 고양이는 더 오래 살 수 있다 고양이가 가진 생명력을 키운다 고양이는 이렇게 나이를 먹는다 | 시니어기 고양이가 마주하는 세 개의 벽 | 고양이에게는 신비한 생명력이 있다 | 가장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 | 고양이에게 집사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사람’ | 어떤 경우에도 고양이의 방식을 존중한다 염려되는 고양이의 질병 고양이는 신장에 약점이 있다 | 고양이의 수명을 30세로 늘리는 신장병 특효약 | 신경 써야 할 암・구내염・당뇨병 동양의학으로 고양이의 노화에 대비한다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노화의 징후 | 노화가 진행되면 손이 덜 간다 | 고양이에게 좋은 동양의학 ‘가정 케어’ | 놓치기 쉬운 작은 변화에 주의한다 | 고양이도 1년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꽃으로 마음을 전하세요-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꽃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제작, 제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단 길가에 있는 꽃이 아닌, 꽃다발과 꽃꽂이 등의 구매한 꽃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찍은 영상이 대상이며, 화분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전은 꽃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혹은 5인 이내의 팀으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 명(팀)당 최대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지만, 최고점 1작품만 시상 대상이 되고,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을 선정해 ..
살금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의 1000일의 교감일지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모은 책으로,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백수진 지음 북라이프 2020년 04월, 북라이프가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담은 《아무래도 고양이》를 출간했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나무 타는 것을 좋아해 ‘나무’가 된 길고양이를 어쩌다 운명처럼 모시게 된 집사의 좌충우돌 육묘일기로 평범한 일상 속에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다. JTBC 기자 출신의 저자 백수진은 처음으..
코로나 시대에 회복의 길 모색하는 인류, 셸리·제퍼스·스나이더를 읽다 인간 사회는 공포에 빠져 있다. 백신도 없는 강력한 전염병의 창궐부터 숨 쉴 권리마저 앗아간 미세먼지의 습격까지, 성난 표정의 자연을 마주하고는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미래를 예견하고 시와 삶을 통해 환경 보호를 외쳐 온 세 시인을 조명한다. 정선영 지음 북랩 목차 추천사 6 서문 7 PART 1. 서론: 세상의 중심은 자연이다 PART 2. 셸리: 생태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한 시인의 책무 공존의 에피사이클(Epicycle) 인정받지 못한 입법자’의 영향력 PART 3. 제퍼스: 생태적 비인본주의자의 실천적 명상 무심(無心)과 비중심화의 생태성 카멜과 토르 하우스 PART 4. 스나이더: 생태적 공생을 향한 비인본..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상상력이 가미되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한 7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독특한 인물들이 만들어 가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다. 김정애 지음 | 좋은땅 목차 작가의 말 | 도깨비 똥 | 노란죽 까죽국 | 어쩔래?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 | 우린 친구잖아 | 잠 못 자는 나무 | 또또의 붉은 조끼 *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 ☞ 책소개 자세히보기 사람보다 더 대접을 받으며 사는 강아지는 자기가 사람과 종류가 다른 개라는 것을 알까? 왠지 자신도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 않나? 김정애 작가의 동화는 이런 엉뚱한 생각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의 실마리가 된다. 책에는 총 일곱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신도 사람인 줄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