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위한 다도(茶道) 체험과 유아·어린이를 위한 서당 체험 등 예약 후 참여 가능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한옥 건물인 '호현당'이 봄맞이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현역(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호현당(好賢堂)'은 2012년에 개관해 남산관리사무소로 운영하다 2015년 5월 서당으로 탈바꿈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현당은 과거 회현을 호현(好賢)으로 불렸던 명칭에서 유래해 '현인, 즉 어진(賢人)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뜻을 따서 '호현당(好賢堂)'이라 정했다. 호현당은 서울역 4번 출구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402번 버스 탑승 후 힐튼호텔 정류..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여의도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78)의 전시회를 다음 달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명은 '설파(雪波) 안창수, 이어지는 붓의 향연'으로, 동물화, 화조화 등 동양화 1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안 화백은 수은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수은에 입사해 2003년 정년퇴직했다. 이후 중국 항주미술대학교 및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중국 임백년 전국서화대전 1등, 중화배 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 일본 전일전 준대상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는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안 화백은 전시회 개최식에서 "26년간 몸담았던 친정 수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니 감개무량하다"면서 "아름답게 ..
젠틀멍 '쿤'이와 함께 떠나는 동물매개치유 활동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충남 세종시 전의면 홀몸 어르신 약 40여 분을 모시고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어르신들이 외부 활동이 없었던 상황이라 봄 나들이도 하고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봄나들이는 충남 세종시 전의면을 출발해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 교육센터(이하 센터)'를 찾아 동물치유견들의 다양한 교육을 견학했다. 센터에서는 프리스비, 원반 시범, 반려견의 사회화에 필요한 매너교육을 보고 동물매개치유견과의 교감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매너 지키기, 반려견..
날씨가 따뜻해져 '이제 봄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늦겨울이 시샘하는 듯 바람도 불고 몹시 추웠던 3월의 주말... 미리 예약한 유람선을 타러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한다. 일기 예보에는 오후 2시까지 비가 온 후에 그친다고 했는데, 예보가 이렇게 정확할 수가! 예약한 시간이 오후 3시인데, 천만다행으로 비가 그쳤다. 비 그친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면서, 추위도 조금 누그러지는 오후, 이랜드 크루즈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갈매기의 등장과 갈매기의 멋진 비행을 스케치한다. 비가 막 그치고, 바닥에는 빗물이 간간이 보인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에도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 앞에 보이는 대기실로 얼른 들어가야겠다. 이랜드 크루즈 대기실로 입장. 바람만 피해도..
3월 11일 '헤세의 정원'을 방문했다 우연히 들린 곳, 양주 장흥에 있는 애견동반카페 '서정갤러리카페'의 주말 오후 풍경을 스케치한다. '갤러리카페?"... 카페 이름이 주는 분위기에 끌렸을까, 갤러리카페가 어떤 곳일지 궁금해 안으로 들어간다. 카페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는 안내글이 보인다. 신발을 신은 채로 들어가려면, 건물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된다고 하는데... 왠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싶어진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안으로 입장! 안으로 들어서니, 그림이 전시된 카페 실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와우! 멋진 걸" '갤러리카페'답게 카운터 옆에도 그림이 걸려있고, 도자기가 놓여있다. 마침 실내에 손님들이 있어, 쌍화차를 주문하고는 앞에 보이는..
3월 말부터 진달래ㆍ개나리ㆍ매화나무 등 일제히 개화 시작, 4월에 절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향긋한 봄내음을 맡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 봄꽃 개화 시기와 명소를 안내한다. 봄 정취를 한껏 더해줄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 등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조선왕릉 일대 중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장소로는 ▲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조선왕릉의 대표..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이 날은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로,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지정되었다. 국내 대표 관광지 남이섬은 오래전부터 반려 가족의 편의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먼저, 매월 마지막 주 토ㆍ일요일을 '내셔널 펫데이(댕댕이의 날)'로 지정하여 입장 가능한 반려견의 몸무게 제한을 평상시의 15kg에서 20kg으로 완화한다. 이로써 몸무게가 많이 나가 입장 제한을 받았던 반려견도 이날만큼은 남이섬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획득한 남이섬 호텔정관루 별관의 일부 객실은 반려견 동반 가능 객실로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3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스포츠아트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개최한다. 소마미술관더보기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만㎡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만191㎡에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했다. 2006년 봄, 자연과 공존하는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_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해 재개관했다.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며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했다.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 안에 ..
현대지성 출판사는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를 출간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시조새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자와 북극곰은 물론, 바퀴벌레와 지렁이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소외시켰던 역사 속 주인공들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찰스 다윈은 저서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크지만, 그것은 양적인 차이이지 질적인 차이는 아니다."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 짓는 낡은 이분법적 역사관을 과감히 뒤집고 그동안 동물을 소외시켰던 인간 중심의 역사가 아닌 지구에 공존하는 동물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바라본다. 약 1000만종에 이르는 동물 가운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100가지 동물을 ..
3월 25일부터 6개월간 남이섬 방문객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남이섬, 4월엔 '벗(友)꽃놀자', 5월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개최... 즐길거리 가득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무민'이 국내 대표 관광지 남이섬을 찾는다. 이달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남이섬 평화랑에서 '무민 아일랜드' 전시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은 귀여운 외모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민 캐릭터 그림과 영상, 입체 조형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한 무민을 탄생시킨 핀란드의 대표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을 집중 조명하고 무민 시리즈 도서도 비치된다. 남이섬을 방문하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과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