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 반려견 가족 위한 '댕댕이 행복스쿨' 운영

울주선바위도서관이 반려견 가족 위한 '댕댕이 행복스쿨'을 운영한다

 

울산시 울주군의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지역 도서관 중 처음으로 반려견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댕댕이 행복스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며 '진정한 반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기획됐다. 평소 도서관에 출입할 수 없는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도서관 문화를 경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견 견주 총 1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운영한다. 다음 달 24일에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도서관 활동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3월 8일 훈련사와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펫CPR 교육 '오늘도 건강하개', 3월 15일 펫푸드 강아지 케이크 만들기 '오늘도 맛있개', 3월 22일 발바닥 보습밤과 진드기 기피제 만들기 '오늘도 안전하개', 3월 24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 도서관 '오늘은 너와 함께 도서관' 등이다.

 

특히 선바위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는 야외 도서관 활동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독서를 즐기고 '캐리커처' 체험, 반려견을 위한 '멍푸치노 한잔', 펫 마음을 알아보는 '펫타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선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은 보호자 교육(2회 이상) 참여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선바위도서관(052-211-5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댕댕이 행복스쿨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바위도서관이 모두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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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0일 | yahop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