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 '반려동물이 정신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 연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시작
- 해외
- 2025. 2. 24.
BRUSSELS, Feb. 21, 2025 - 마즈(Mars)가 반려동물과 인간의 유대관계가 정신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반려동물과 웰빙 연구(PAWS)' 프로그램이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년간 연구가 될 전망이다.
월섬 펫케어 과학 연구소가 주도하고 여러 학술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연구는 반려동물과 인간의 정신 건강 및 웰빙(스트레스, 불안, 외로움, 전반적인 웰빙 포함)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 20개 이상 국가의 3만 5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다.
마즈 펫케어의 로익 무토 사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반려동물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기쁨과 위안을 직접 경험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상호 유대관계에 대한 더 깊고 과학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프로그램은 터프츠 대학교 커밍스 수의학 대학원, 메릴랜드 대학교 간호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수의학 대학원, 리버풀 대학교, 애리조나 대학교 수의학 대학 등 여러 학술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마즈는 또한 정신 건강 기업인 캄(Calm)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5년까지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캄의 크리스 모수닉 최고임상책임자는 "반려동물은 일상에서 평온, 기쁨, 유대감의 원천"이라며, "마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반려동물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고유한 역할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31개국에서 45%의 사람들이 정신 건강을 최우선 건강 문제로 꼽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억 1백만 명 이상이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려동물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어,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이 웰빙 향상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즈는 앞으로 5년간 전 세계의 취약한 반려동물 수백만 마리를 지원하고, 반려동물이 사람들의 삶에서 하는 역할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반려동물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