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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폐광지역인 도계읍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도계 펫 패밀리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부지는 도계읍 일대 21만 8,282㎡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157억 원으로 일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자동차 캠핑장, 글램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계 펫 패밀리파크'라는 명칭은 2025년 1월 공모전을 통해 확정되었다. 이는 지역명 '도계'와 반려동물(Pet), 가족(Family)을 결합해 상징성을 강조한 것이다.
주요 시설 및 서비스로는 반려견 전용 수영장 및 놀이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인근 하이원추추파크의 스위치백 트레인과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 형성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3월 착공,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는 반려동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사업 설계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미인폭포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구체적인 경제 효과에 대한 예측은 아직 진행 중이나, 시는 이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보다 상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