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직업체험부스, 초청공연, 장기자랑, 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 선보여
양천구는 10월 28일 양천공원에서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주도 진로ㆍ미래 축제 '스위치 ON&RU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7개월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직업ㆍ진로 체험 부스, 자치활동단 및 청소년동아리 운영 부스, 초청공연, 장기자랑, 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미래직업·진로 체험 부스에서는 ▲VR/AR 가상 터치 ▲소리 인식 보행 로봇 제작 ▲DNA 지문기법 체험 ▲스스로 가는 자율주행 자동차 ▲MBTI로 알아보는 진로 ▲ESG 가치 체험 부스 등을 진행하며 직업의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 관점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활동단 운영 부스에서는 이색포토존을 비롯해 유기동물 캠페인&키링체험, 미니게임 오락실 등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색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에서 또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뷰티아트, 드론체험, 한국-인도네시아 문화체험 부스도 기대해봄 직하다. 또한 노래, 댄스 등 청소년의 끼와 흥을 펼치는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의 장이 열린다.
아울러 초대 가수 이보람(WSG워너비)과 4차산업 마술쇼, 치어리딩 퍼포먼스팀 '알케인'의 특별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예비 예술가의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 자치활동의 주도성이 발휘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청소년문화와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