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 후 복귀 걱정 없다”, 2017년 첫 선정된 이후 올해 2회 연속 선정
- 출산 전후 여성 근로자의 능력 발휘를 위한 정책 적극 운영
남이섬이 지난달 3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재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출산 후 복직하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유 수유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시설을 갖춘 기업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 해오고 있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출산휴가, 탄력근무, 모유 수유실 운영 여부 등을 심사하고 현장 평가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남이섬은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이 약 40%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가임 여성이다.
이에 남이섬은 ‘워킹맘’이 육아와 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90일) 및 육아휴직(1년) ▲탄력근무제 ▲직원 전용 수유실 ▲출산축하금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임산부 및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이섬은 이와 같은 여성과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남이섬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첫 인증받은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재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이섬 직장 어린이집’은 남이섬과 북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위치에 신축하여 올해 4월 개원하였다. 남이섬 어린이집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넓고 쾌적한 보육공간과 질 높은 생태친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편, 남이섬은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자녀 동반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에 2010년도에는 아시아 최조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다음 해인 2011년에는 사단법인 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Easy Place’로,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불편과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