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닥터터미 프로바이오틱스' 핵심 기술... 반려견 유래 유산균 사균체 특허
- 산업/기업정보
- 2025. 4. 30.
우진비앤지(주) (대표이사 강재구, 018620)가 반려동물 장 건강에 필수적인 유산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보존성을 크게 높인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특히, 항균활성을 갖는 반려견 유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LBR_C1 균주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LBA_C5 균주의 사균체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본 특허는 24일 발표되었습니다.
유산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 면역 활성화 등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유산균 생균을 영양제나 사료 원료로 사용할 때, 제조 과정의 열과 압력으로 인해 기능이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진비앤지는 반려견의 면역증강 및 정장 효과가 뛰어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LBR_C1과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LBA_C5를 이용한 사균체 제조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사균체는 안정적인 형태로 유산균의 유익한 효능을 유지하며, 추가적으로 살모넬라(S. paratyphi)에 대한 항균력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48년간 쌓아온 바이오 사업 및 생균제 제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산균 사균체 제조 방법을 확립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미 확보한 반려동물 유래 유산균주와 이번 특허 기술을 결합하여 반려동물 장 건강에 특화된 제품인 '닥터터미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사균체 특허와 전문적인 미생물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동물용 의약품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반려동물 영양제 및 사료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