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도입으로 향상된 이안동물의학센터의 무릎 MRI 진단
- 돌봄
- 2025. 4. 9.
이안동물의학센터는 국내 동물병원 중 최초로 AI 기반 MRI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무릎(Stifle joint) MRI 촬영 화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반려동물 정형외과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복잡한 무릎 관절 내 구조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가능하게 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2023년 말부터 본격 가동된 AI 기반 MRI 소프트웨어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이미지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무릎 관절처럼 작은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에서 기존 영상 기법으로는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인대, 연골, 활액낭 및 인접한 근육 등의 세부 구조물까지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밀 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AI 영상 재구성 기술 덕분에 이안동물의학센터는 MRI 촬영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절반으로 단축했으며, 마취 시간도 줄어들어 환자 안전성 또한 향상되었다. 전담 마취팀이 검사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이안동물의학센터는 정형외과에서 무릎 질환이 MRI로 진단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AI 기술을 통해 MRI의 화질이 개선됨에 따라 십자 인대 파열, 연골 손상, 활액막 질환, 힘줄 질환 등 다양한 무릎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안동물의학센터는 1000건 이상의 AI 기반 MRI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영상의학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